임플란트 음식 끼임, 상담에서 확인할 세 가지
게시일 · 작성·의학 감수 이언직 대표원장(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음식이 자꾸 끼면 세 항목을 모두 검사해야 하나요?
네, 접촉 부위와 잇몸 조직, 보철물의 생김새를 함께 살펴야 원인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접촉이 느슨한 경우 외에도 치간 공간이나 연조직의 모양, 위생도구가 닿기 어려운 구조 등이 관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증상만으로 어느 한 원인을 미리 정하지는 않습니다.
접촉점이 열렸는지는 어떻게 알아보나요?
보철물과 양옆 자연치 사이를 앞쪽과 뒤쪽으로 나누어 검사합니다. 치실이나 얇은 스트립을 통과시켜 저항이 있는지 보고, 실제로 끼는 방향과 일치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느끼는 치실의 통과감만으로 열린 접촉을 스스로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임플란트 주변 잇몸에서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색이나 붓기뿐 아니라 부드러운 탐침 뒤 출혈 또는 고름이 나타나는지, 탐침 깊이가 전보다 달라졌는지를 봅니다. 필요한 경우 이전 방사선 영상과 대조해 초기 치유 이후 뼈 높이의 변화도 평가합니다. 음식 잔사가 낀 사실만으로 염증이나 뼈 손실이 있다고 결론 내리지는 않습니다.
보철 모양과 청소 공간은 어떤 기준으로 보나요?
옆 치아를 향한 보철 윤곽과 접촉 부위의 위치·길이, 치아 사이 공간을 확인합니다. 음식이 씹는 면에서 아래로 밀려드는 구조인지, 치실이나 적절한 굵기의 치간칫솔이 무리 없이 드나드는지도 평가 대상입니다. 구조와 함께 일상적인 위생관리가 가능한지도 중요합니다.
검사 뒤에는 어떤 관리나 치료를 선택하나요?
검사에서 구조적 이상이 뚜렷하지 않다면 공간에 맞는 치실, 치간칫솔 또는 워터플로서 사용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잇몸의 출혈·고름이나 깊이 변화가 있으면 추가 평가와 염증관리를 검토합니다. 접촉 또는 보철 문제가 확인된 때에는 원인과 한계를 따져 교합 조정, 보철 수정이나 재제작 가능성을 살핍니다. 모든 경우에 보철 재제작이나 임플란트 재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상담 전에 어떤 증상을 기록해 가면 좋나요?
끼는 위치와 방향, 처음 느낀 시점, 특히 잘 끼는 음식부터 적어 두면 도움이 됩니다. 출혈, 붓기, 고름, 냄새, 씹을 때 통증이나 보철물의 흔들림이 함께 있는지도 기록해 주세요. 과거 영상이나 보철 관련 자료가 있다면 이전 상태와 비교할 수 있는지 문의할 수 있습니다.
상담 때 확인할 것
- 앞쪽과 뒤쪽 접촉을 각각 검사하는지
- 출혈·고름·탐침 깊이를 이전 기록과 비교하는지
- 필요할 때 과거 방사선 영상과 뼈 높이를 대조하는지
- 보철 윤곽과 치간 공간을 살피는지
- 치실·치간칫솔의 접근 가능성을 평가하는지
참고자료
- Abduo J, Lau D. Proximal contact loss between implant prostheses and adjacent natural teeth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9382270/
- Chanthasan S et al. Influence of interproximal peri-implant tissue and prosthesis contours on food impaction, tissue health and patients' quality of life https://pubmed.ncbi.nlm.nih.gov/35578787/
- Renvert S et al. Diagnosis and non-surgical treatment of peri-implant diseases and maintenance care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9379037/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Dental Floss/Interdental Cleaners https://www.ada.org/resources/ada-library/oral-health-topics/flo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