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턱 임플란트 전 상악동 검사와 협진 기준은?
게시일 · 작성·의학 감수 이언직 대표원장(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예전에 부비동염을 앓았다면 임플란트를 미뤄야 하나요?
과거 병력만으로 임플란트 연기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불편한 증상이 있는지, 반복해서 재발했는지, 영상에 수술 계획을 바꿀 만한 이상이 있는지를 종합해 판단합니다.
염증이 현재 진행 중이거나 분비물이 빠지는 길에 문제가 있고 치아가 감염의 원인으로 확인됐다면, 먼저 치료한 뒤 다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기 기간과 치료 순서는 개인별 소견에 따라 달라집니다.
진료 전에 어떤 코 증상을 알려야 하나요?
코가 막히는 방향, 누렇거나 목으로 흐르는 콧물, 냄새 이상, 광대 주변의 압박감, 후각 변화를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의 시작 시점과 반복 양상, 이전 약물치료나 부비동 수술 여부도 함께 정리합니다.
상악 구치부의 근관치료, 발치, 골이식 이력과 예전 비내시경 또는 부비동 CT 자료가 있다면 상담에 참고가 됩니다.
치과용 CBCT에서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임플란트를 심을 자리의 뼈 높이와 폭, 상악동 아래 경계와의 간격, 점막 변화와 혼탁, 인접 치아의 염증 가능성을 살핍니다. 골이식이나 상악동 바닥을 들어 올리는 수술이 필요한지도 치료계획과 연결해 검토합니다.
다만 가벼운 점막 비후 하나만으로 부비동 감염이나 수술 불가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촬영 범위가 배출 통로 전체를 포함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증상과 진찰 결과가 함께 필요합니다.
어떤 때 이비인후과 평가를 더 고려하나요?
한쪽의 코막힘, 누런 콧물, 악취나 얼굴 압박감이 계속되거나 되풀이되면 협진을 더 고려합니다. 또한 편측 상악동이 넓게 흐려졌거나 환기·분비물 통로가 막힌 것으로 보일 때, 용종이나 낭성 변화 또는 구강과 상악동이 통하는 상태가 의심될 때도 추가 평가를 고려합니다.
상악동 바닥을 들어 올리는 수술이 예정됐거나 치과 원인과 코 질환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협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치과와 이비인후과는 각각 무엇을 평가하나요?
치과에서는 예정된 임플란트 부위와 남은 뼈를 살피고, 치아에서 염증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비내시경을 시행하고 필요하면 부비동 CT를 이용해 코 안, 배출 경로와 병변 범위를 평가합니다.
협진 결과는 단순한 수술 허가가 아니라 선행 치료가 필요한지, 치과 치료와 코 치료의 순서를 어떻게 정할지, 언제 재평가할지를 결정하는 데 활용됩니다.
상담 때 확인할 것
- 현재 코 증상의 방향과 지속 기간
- 부비동염의 재발 및 약물·수술 이력
- 이전 코내시경과 부비동 CT 검사 자료
- 위턱 어금니 치료와 발치·골이식 이력
- CBCT에서 확인된 상악동 소견과 촬영 범위
- 협진 시 전달할 자료와 재평가 시점
참고자료
- Craig JR. Odontogenic sinusitis: A state-of-the-art review.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9126162/
- Tyndall DA, et al. AAOMR position statement on CBCT in dental implantology. https://cdn.prod.website-files.com/64077f93fabba43d2bc5a7b4/6661e4c20c809de4ef19155c_2012_aaomr_implants_position_paper.pdf
- Fischer JL, et al. Sinonasal Complications Following the Sinus Lift Procedure.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0262945/
